미래영어영문학회 신임 회장을 맡게 된 허윤덕입니다
먼저 이기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영어영문학연구와 관련한 환경과 상황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모두는 학회가 어떻게 하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 저를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들은 미래영어영문학회가 많은 회원님들이 연구활동과 토론에 함께 참여하고 사유할 수 있는 학문공동체로서 성장하고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허나 이러한 성장과 발전이 단지 몇 사람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 질 수는 없음을 여러분도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인 관심과 협조 그리고 후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임원진 모임을 가지면서 학회지 계속평가 준비를 차곡차곡 해 오고 있는 바, 이 자리를 빌어 회원 여러분께 협조 및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학술지 계속평가에서 (우리 학회와 같은 지역기반 학회에 가장 취약한) 참고문헌 인용지수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이 인용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방법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다른 학회의 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시는 경우에 우리 학회 논문을 많이 인용하여 참고문헌에 올려주시는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다음으로 학회의 정체성과 계속평가 특수평가 부분(10점)에 대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한국연구재단은 학회의 특성과 관련된 사회적 기여(寄與)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 학회가 지역사회와 어떤 연계와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이러한 연계의 일환으로 우리 학회에서는 한국 동화를 영역하여 외국학생들과 나눔으로써 국제문화교류를 체험케 하는 “글로벌 연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신성여고와 업무협약(8월 12일)을 맺어 거기에 필요한 인력과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가시적 결과로서, 이번 8월 27일(토) 신성여고 대강당에서 160여명의 신성여고 재학생들에게 한영번역 지도를 해주실 자원봉사 회원님들을 모집하고 있사오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회원님께서는 총무(신창원 교수: 010-2059-7636)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든 회원님들이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이번 학술지 계속평가는 우리 미래영어영문학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 학회가 이번 계속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우수등재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 임원진이 먼저 앞 장 서서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오니, 여러 회원님들께서도 학회의 이러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격려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들 또한 회원 여러분들의 조언과 말씀에 언제나 귀를 기울여 경청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연구활동이 큰 산을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미래영어영문학회 회장 허윤덕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