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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영어영문학회 신임회장 인사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60

존경하는 미래영어영문학회 회원여러분께

 

지난 2년간 학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토대를 튼실히 하면서 학회를 훌륭히 이끌어 오신 제주대학교 김재원 교수님에 이어 새로이 학회장을 맡게 된 제주대학교 김원보입니다그동안 우리 학회 활동에 대해 항상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온 제가 과연 35년이 넘는 전통의 미래영어영문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원로자문위원님들과 부회장님들을 비롯한 학회 회원님들께서 제게 힘이 되어주실 것이라 믿고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사태는 앞으로 우리가 속해 있는 학교나 학회에도 적지 않은 파장과 시련을 가져올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이러한 역경 속에서 우리 학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지켜왔던 학회의 학풍 속에서 보다 진취적으로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건강한 학문적 토양을 다지면서 영어영문학계의 탄탄한 기반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학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참석이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제주에 기반을 두고 영어영문학 연구에 진력해온 미래영어영문학회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을 뛰어넘어 다른 학회들과의 적극적인 학문교류를 강화함과 동시에 학술대회와 학회지의 질 제고를 통한 학회 내실화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당장은 이번 가을학술대회를 어떤 방식으로 개최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논의와 결정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내년에 있을 학술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2020년 가을학술대회를 비롯한 주요 안건들이 확정되는 대로 회원님들께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이 자리를 빌어서 저와 함께 학회일로 고생해주실 양용준 편집위원장님임정명 총무이사님그리고 허은희 재무이사님께도 열심히 해달라고 하는 부탁의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시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능하면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식되어 누구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 빨리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미래영어영문학회장 김원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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